'아우구스부르크'에 해당되는 글 6건
- 2009.02.28 아우구스부르크 시내에서 2
- 2009.02.28 아우구스부르크 시내에서
- 2009.02.19 아우구스부르크 시청사와 광장
- 2009.02.17 아우크스부르크 시청사_ 페를라흐 탑
- 2009.02.16 아우구스부르크 시장에서 찍은 과일들
- 2009.02.13 MAN Diesel
이 동네는 하수구가 길 가운데 있다. 아니 유럽이 그런가??
가로등도 길거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건물과 건물 사이에 공중위에 있음.
여기서도 트램을 볼 수 있었다. 도로가 벽돌이라서 발은 아팠지만, 아스팔트보다는 아날로그틱하고 깔끔하고 기분도 좋게 만들었던 그 길.. 하지만 4시간을 걷고 결국 발이 너무나 아팠다.
독일을 돌면서 나름 좋았던 장소다. 큰 대도시와 달리 이 작은 도시는 소박함과 여유가 있었다. 시청사 역시 아름다웠고, 건물 가운데 문양은 정부의 건물임을 알려주고 있다. 늘 생각하지만 광장에서 커피 한잔할 여유가 있을까?..
땅이 좁아서 광장을 하나 만드는 것조차도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.
광장의 한 모퉁이의 알록달록한 CCTV(ㅋㅋㅋㅋㅋ)는 좋은건지 안 좋은건지는 모르지만 재미있었고, 사람들이 CCTV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지 않기 위한 바로 앞 시청 공무원의 자그마한 책략이 아니였는지..
땅이 좁아서 광장을 하나 만드는 것조차도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.
광장의 한 모퉁이의 알록달록한 CCTV(ㅋㅋㅋㅋㅋ)는 좋은건지 안 좋은건지는 모르지만 재미있었고, 사람들이 CCTV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지 않기 위한 바로 앞 시청 공무원의 자그마한 책략이 아니였는지..
시청사 바로 왼편에 있는 페를라흐 탑이다. 위의 사진 오른편이 시청사임. 웬지 이런 건물이라면 시청에서 일할 맛이 날 것 같음. 사진 앵글이 썩 좋지는 않아서.. ㅠㅠ
그래도 산딸기하고 체리, 포도정도는 구분하겠다.
덤으로 시장 내 외롭게 앉아 있는 앤틱한 탁자와 의자 2개
아우구스부르크에 있는 MAN이라는 회사에 견학을 가게 되었다. MAN은 최근 몇 년 사이에 국내 트럭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가 많이 이루어짐으로써 나 역시 조금은 알고 있었던 곳이었다.
출근시간이었지만 막히지 않았고, BMW오토바이를 타고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청년이 또한 인상적이었다. 처음에 저 사진의 빌딩으로 방문했지만 나중에 다시 MAN 박물관에 방문하여 본격적인 견학을 할 수 있었다.
독일의 기업은 이렇게 오래된 기업들이 많아서 기업박물관도 잘 되어 있는 듯 하다. 참고로 MAN은 방문 당시 2008년가 250주년인 기업이다. 250주년 행사도 정계인사들이 참여하여 크게 했다는 뉴스도 뒤늦게 볼 수 있었던 그런 기업이었다.